영화 ‘시간이탈자’ 출연진 리뷰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영화 ‘시간이탈자’ 출연진 리뷰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시간이탈자 감독 곽재영 출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개봉 2016.04.13.

※ 영화의 결말이 존재합니다.

영화 ‘시간 이탈자’는 시간을 넘는 유형의 슬립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곽재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출연진으로는 윤정, 소은 역에 임수정 씨와 지환 역에 조정석 배우, 건우 역에 이진욱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정진영, 이기우, 온주완, 이탈리아, 정신환, 김보라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시간이탈자’는 2016년 개봉 당시 판타지, SF, 스릴러 종합본이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출연자 덕분인지 타자치기라는 주제 때문인지 당시에는 대박이 났습니다. 또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과거의 아름다웠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학교 교사로 출연하는 지환과 윤정은 서로 사랑해요. 지환이 윤정에게 청혼하던 중 지환은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영화는 시작됩니다. 30년이 지난 현재에 같은 시간, 장소를 오가며 30년 후의 인물 건우와 지환은 꿈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윤정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죽지 않게 하려는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한편 30년 후 건우는 윤정과 꼭 닮은 사람을 만나 호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사후 환생한 이 출연진은 30년 전 인물과 동일인물로서 판타지적 감성과 스릴러를 동시에 공존시키는 요인입니다.

그렇게 남자 주인공 두 명인 건우와 지환은 자신들의 꿈에 대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실제 발생하는 일을 알고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015년 건우는 1983년 임수정과 같은 소은을 만나 사랑하게 됩니다. 이때 당시 시대를 표현하기 위해서 조정석 씨와 임수정 씨는 헤어스타일 하나까지 신경 쓴 모습입니다. 이걸 보는 재미도 꽤 있었어요.

또한 경찰 역으로 출연하는 이진욱은 과거 미해결 사건을 조사합니다. 이를 통해 그녀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또한 조정석을 통해 과거 임수정이 살해된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 이탈자의 결말에는 결국 범인을 잡되 죽게 되는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반전이 남았으니 영화를 끝까지 시청해보세요. 다시 영화의 시간 이탈자로 돌아가면 영화에서 나오는 1980년 임수정이 죽지 않으면 현재의 소은은 환생할 수 없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 2명은 얽히고설킨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시간 이탈자를 리뷰하면서 제가 느낀 점은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의 벽 앞에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는 말처럼 정해진 길을 더 열심히 걷다 보면 종착지에 도착하는 것처럼요.어쨌든 건우의 도움으로 윤정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고 화재 사건이 일어난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과거에 화재가 없었던 것으로 치면 2015년 시대 강당은 예전의 원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강반장이 소은을 죽이게 되는데 여기서 복잡한 인가관계가 생깁니다. 화재를 막게 되면서 강 반장의 아내가 일찍 죽게 됐고, 그로 인해 소은의 삶도 빨리 마무리하게 된 것입니다.그리고 경찰이 아닌 음악 선생님으로 소은과 다시 나타나 미래를 그리는 장면으로 영화는 결말을 짓습니다. 나름대로의 해피엔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시간이탈자’와 같은 시간여행 영화에서는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수록 점점 일이 꼬이는 것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현재에 최선을 다해 미래를 바꿀 생각을 해야지, 과거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준 영화 ‘시간이탈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