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개인연금저축·연금저축펀드, 보험의 특징과 장·단점 비교

우리는 사회생활의 시작과 동시에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의무적으로 넣게 됩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안정된 노후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개인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오늘은 은행의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3가지 상품을 압축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은행 개인연금저축의 특징과 장단점은행에서 제공하는 연금저축 상품은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국채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추가로 지방채, 특수채, 회사채에도 투자) 장점으로 예금자보호 한도인 5천만원까지 원금보장이 되며, 자유납입 상품이므로 연금을 유지하기가 용이합니다. 세액공제로 인한 연말정산 혜택도 발생합니다.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낮은 수익률을 들 수 있습니다. 채권 중심이다 보니 연간 수익률이 3~5% 사이를 오가는데, 이를 위해 이자금을 재투자해도 복리 효과가 낮습니다.이렇게 보면 ‘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연금저축 상품은 최소 55세까지 가져가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증권사 ETF 같은 것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은행의 개인연금 저축을 꼽는 사례도 많습니다. 연금저축계좌의 특징과 장단점연금저축계좌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신탁은 더 이상 신규 가입이 불가하므로 본 포스팅에서는 펀드와 보험 두 가지만 설명하겠습니다.연금저축펀드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연금저축펀드는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펀드나 ETF 등의 상품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장점으로 납입 시점에 세액공제가 적용돼 연금 수령 전까지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수령 시에도 3.3%~5.5%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무엇보다 은행의 개인연금저축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그럼에도 단점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아 장점이 단점이 될 수 있는 즉, 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위험성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또 고정수익률이 있는 은행의 개인연금저축과 달리 연금저축펀드에는 투자에 따른 별도의 금리가 붙지 않습니다. 연금 저축 보험보험사에서 가입 가능한 연금저축보험은 납입한 금액을 보험사에서 직접 운용하는 시스템입니다.장점으로는 보험사가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고 금리 하락 시기에도 안전한 투자가 가능합니다.펀드와 마찬가지로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수익률은 공시이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연금 수령 기간을 종신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수령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잔여 연금이 지급되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연금저축펀드보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초기 사업비가 조금 발생하여 해지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연금저축은 55세 이후에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요. 나는 오히려 이것을 위해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노동력은 영원하지 않으니까요.노동력이 저하되면 수익은 저하됩니다. 따라서 미래에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연금저축 하나 정도는 꼭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이 외에도 IRP, ISA 같은 절세계좌도 있으니 함께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