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탄생> “저항하라!”

국가의 탄생 (The Birth of a Nation, 2016)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미국 ㅣ 드라마 ㅣ 러닝타임 : 119분 ㅣ 네이트 파커 감독

▲ 넷 터너라는 흑인 노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국가의 탄생’

<국가의 탄생>는 어떤 영화? <국가의 탄생>는 1831년에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발생한 흑인 노예 폭동을 주도한 “인터넷·타나”의 실화를 토대로 작품에서 D.W. 그리피스가 1914년에 연출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문제작<국가의 탄생>과 같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한 백인 우월 주의 인종 차별 영화였다 그 작품이 눈길에서 다릅니다. 그리고 네이트·파커 감독은 이 작품으로 올해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만, 과거의 성 범죄 논란으로 북미 흥행에서 암초에 걸려아카데미 레이스에서도 이탈하게 된 것 같아요. 『 국가의 탄생 』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왜 이렇게” 나쁜 재능”을 갖고 태어났을까요?

▣ 1830년대 대규모 면화 농장이 운영되던 미국 남부의 백인 목장주와 흑인 노예 폭동을 주도한 넷 파커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자발적 저항과 적극적인 획득으로 이루어진 노예 해방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1830년대 미국 남부는 대규모 목화 농장을 운영하던 농업이 활발하던 시기에서 백인 농장주들은 자신들의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서 수많은 흑인”노예”를 사용했다. 그래서 당시 노예들은 인간이 아니라 물건으로 취급되면서 시장에서 버젓이 거래가 되거나”인권”란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렇게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던 그 시절의 흑인 노예들의 이야기가 꾸준히 영화화되어 있는 것은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만연하고 있다”인종 차별”에서 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 작품 『 국가의 탄생 』의 시선은 비슷한 시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작품과는 조금 차이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언급했듯이 이 작품은 노예 폭동을 주도한 “인터넷 파커”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저항과 능동적인 승리의 역사를 통한 노예 해방까지 이야기를 확장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흑인 노예의 갈등으로(물론 이 이유가 전부는 아니지만) 벌어진 남북 전쟁 같은 “피를 흘리며 역사”를 통해서”국가의 탄생”이 실현했지만 그런 아픈 역사를 거쳤음에도 여전히 변함 없이 수많은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심한 갈등 양상마저 나오는 것이 현재 미국의 현실을 그것 없이 말하고 있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 흑인 폭동을 주도한 ‘넷 파커’, 왜 그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꽉 찬 드라마가 터진 후반부의 힘은 매우 강력합니다.다른 흑인 노예들과 달리”글을 읽는 재능”이 있던 넷 파커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쏟아 온 경건한 신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신뢰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주인에게 신망을 얻어 다시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결혼까지 하는 등”노예”신분이었지만, 인터넷 파커의 인생은 역설적으로 행복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당시 흑인 노예들의 현실은 그렇지는 않았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어 인터넷 파커의 전도와 설교를 백인들은 자신의 지배를 합리화 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인터넷 파커는 그들의 지배를 타당화 도구로 이용될 뿐이었습니다.그것이 원한 세상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흑인 노예의 신분으로는 안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했다 인터넷 파커. 그러나 눈앞에 이어혹독한 현실을 목격하고 그의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 준 소중한 존재를 지키지 못한 그는 자신의 믿음과 신앙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건 어쩌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생각으로까지 확장됩니다. 이처럼<국가의 탄생>은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흑인 폭동을 주도한 “인터넷 파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린 작품으로, 그곳에는 지금도 열린 흑인에 대한 가혹한 인권 탄압이 촘촘히 드라마 속에 담기고 있었지만, 이것만 쌓아 간 드라마가 폭발했던 후반부의 힘이 아주 강하게 느껴진 작품이군요. 특히”저항하라!”라고 절규하던 그의 한마디는 중후하게 울리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역시”저항”이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 생각합니다..감지된 언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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